릴스추천1 영화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 : 쇼츠의 오타쿠만 남은 지금 영화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 글쓴이 : 이나다 도요시 펴낸곳 : 현대지성 발행일 : 2022년 11월 10일 나는 과감하게 말할 수 있다. 흔히 깊은 몰입자라고 말하는 오타쿠는 더 이상 없다. 그리고 이제 오타쿠라고 자칭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것에는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 물론 그런 사람은 존재한다. 자신의 직업에 애정하고 몰두하여 끝없이 파고드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점차 그 연령층은 높아지고 더 이상 오타쿠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당연하듯 몰입에 대한 가치가 점차 옅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영화의 오타쿠는 이제 없다. 그건 우리나라 영화 관객 수만 봐도 마찬가지이다. 흔히 성공의 척도라고 말하는 1000만 관객은 이제 신기루고 허상이 되어버렸다. '저는 매.. 2024.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