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입문1 철학 그까짓 거... <필로소피 랩> 책 정보: 필로소피 랩 | 조니 톰슨 | 최다인 옮김 | 윌북 철학은 진짜 이상하고 오묘한 분야입니다. 그냥저냥 취미생활로 일긱 시작했을 때에는 '오 그거 진짜 재미있는 듯' 했다가, 공부로 접하기 시작하면 그것만큼 진저리나는 게 또 없거든요. 가끔 스도쿠 하는 건 재미있지만 하루에 스도쿠 20장씩 풀어야 하면 머리에 쥐가 나기 시작하는 것처럼요. 나름 고등학교 때 생활과 윤리/윤리와 사상이 선택과목이었다고 철학 수업에서 알짱거리다가 학점으로 얄짤없이 조져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철학과 멀어지고 싶었지만! 피해가고 싶어서 피해갈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철학은 제게로 되돌아와 '우리 즐거웠잖아...' 하면서 추억팔이를 시전했습니다. 그리고 냉큼 걸려들었죠. 제가 이렇게 정이 넘치는 인간입니다... 2023. 9. 30. 이전 1 다음